[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19)이 팀을 떠나기로 결심한 듯 하다. 스페인 현지매체가 이강인이 팀에 공식 이적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는 1일(한국시각) "이강인이 구단 측에 1월 이적시장에 나가겠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발렌시아는 내년 1월 시점에 이강인과의 관계를 다시 결정해야 하게 됐다. 이강인이 이렇게 강경한 입장을 통보한 이유는 역시 팀내 입지 때문이다. 발렌시아에서 성장세가 더디다. 이유는 출전 기회를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에 팀이 치른 11경기 가운데 9경기에 나왔다. 선발은 6회였다. 풀타임 경기가 단 한 번도 없었다. 공격포인트는 도움 3개가 전부다.
결국 이강인은 현재의 발렌시아에서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고 결론 내린 듯 하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소년팀 출신으로 2018년 성인 무대에 본격적으로 나왔다. 발렌시아와 4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정자 성인 무대에서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많은 출전기회를 주지 않았다. 2018~2019시즌 11경기 출전, 2019~2020시즌 24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이강인은 지난 여름에도 발렌시아의 재계약안을 한번 거부한 적이 있다. 스스로도 발렌시아를 떠나야 더 많은 성장의 기회가 있다는 걸 알고 있는 것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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