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 도중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를 추모하는 세리머니를 펼친 리오넬 메시의 행동으로 인해 바르셀로나 구단이 벌금을 내게 됐다. 벌금은 2700파운드(약400만원)이다. 라리가를 대표하는 구단에게 이 정도 벌금은 아주 경미하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 구단이 메시의 마라도나 추모 세리머니로 인해 스페인축구협회에 2700파운드의 벌금을 내게 됐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달 29일 밤(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후 메시는 팀 동료들의 축하를 뒤로한 채 상의 유니폼을 벗었다. 그러자 미리 입고 있던 또 다른 저지가 나왔다. 메시는 그 유니폼을 입고, 하늘을 바라보며 손 키스를 하고 두 손을 위로 뻗었다. 아르헨티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한 '축구의 신' 마라도나를 추모하는 세리머니였다.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 아래에 받쳐 입었던 또 다른 유니폼은 바로 마라도나가 현역 마지막 시절 입었던 바로 뉴웰스 올드 보이스의 등번호 10번 유니폼이었다. 뉴웰스 올드보이스는 공교롭게도 마라도나의 마지막 팀이자, 메시의 첫 팀이기도 하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던 마라도나는 1993년 아르헨티나로 돌아와 뉴웰스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그런데 메시는 1994년 뉴웰스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런 감동적인 사연을 담은 세리머니를 펼친 메시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유니폼 사진을 올리며 '안녕 디에고'라고 작별 인사를 했다. 바르셀로나 로날드 쿠만 감독 역시 "위대한 순간이었다"라며 메시를 두둔했다. 하지만 메시는 규정에 따라 옐로 카드를 받았다. 또한 바르셀로나 구단 역시 스페인축구협회에 2700파운드의 벌금은 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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