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올라가는 건 오래 걸려도, 내려 오는 건 순간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득점 에이스 손흥민의 파워랭킹이 일주일 만에 15계단이나 하락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2021 EPL 10라운드까지의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여기서 손흥민은 23위를 기록하며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는 지난 주 발표된 9라운드까지의 파워랭킹보다 무려 15위나 하락한 결과다. 손흥민은 지난 주 8위로 톱 10안에 들어있었다.
손흥민의 파워랭킹이 불과 한 주 만에 이렇게 떨어진 이유는 바로 10라운드에서의 부진 때문으로 해석된다. 손흥민은 지난 11월 30일 열린 첼시와의 EPL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진했다. 후반 46분에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되기 전까지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첼시의 촘촘한 수비벽에 막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단 1개의 슈팅조차 시도하지 못한 채 교체됐고, 결국 토트넘은 0-0으로 비기고 말았다.
이런 부진으로 손흥민은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한 경기의 부진으로 파워랭킹이 하락한 건 손흥민 만이 아니었다. 토트넘 에이스인 해리 케인 역시 지난주에 비해 12위나 하락한 17위를 기록했다. 한편, 파워랭킹 1위는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사우샘프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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