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불타는 청춘' 이종범이 야구선수인 아들 이정후의 실력을 극찬했다.
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박재홍의 '깨복쟁이' 친구로 등장한 이종범과 함께하는 청춘들의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청춘들은 짬뽕부터 숯불에 구운 고기까지 푸짐한 저녁식사를 했다. 그런데 그 시각, 리그 최정상 타자인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가 경기 중이었다. 청춘들이 경기를 보자고 말하자 이종범은 "결과만 보면 된다. 잘할거라고 믿는다"고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청춘들은 모두 모여 이정후가 등판한 경기를 봤다. 이때 이정후가 타석에 올랐고, 청춘들은 "잘생기고 다리도 길다"며 감탄했다. 이종범은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아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마지막 절호의 기회의 순간이 왔고, 이정후는 보란듯이 안타를 날렸다. 해설들은 이정후의 안타를 극찬했고, 이종범도 "너무 잘 쳤다"면서 아들의 실력을 칭찬했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이종범은 은근슬쩍 휴대폰을 꺼내 아들의 경기를 계속해서 확인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광규는 "지금 정후가 제일 잘 벌겠다"며 물었고, 이에 이종범은 "그렇다. 자기 돈 관리를 직접 한다. 여동생 용돈도 주고 학비도 대준다. 든든하고 고맙다"고 아들이 어린나이에 이미 경제적 가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후의 팀은 아쉽게 패배했다. 이종범은 마지막 경기를 마친 아들과 통화를 하며 "힘들지? 고생했다. 좋은 경험한 거다. 근데 너무 추웠겠더라. 내년 시즌 준비 잘해라. 다치지만 말아라"고 아버지이자 선배 야구선수로서 격려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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