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폭풍 환호. 퀴빈 켈레허. 새 스타 탄생.
리버풀은 2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홈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썩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리버풀은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한 상황. 설상가상으로 이날 경기를 앞두고 골키퍼 알리송 베커가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 경기에서 제외됐다.
클롭 감독은 알리송 베커 대신 켈레허를 선발로 선택했다. 켈레허는 그동안 FA컵 등에서만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리버풀 소속으로 단 4경기를 소화했다.
기대 이상의 활약이었다. 특히 후반 43분에는 결정적 선방으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켈레허는 UCL 첫 선발에서 놀랄 만큼 침착했다. 그는 몇 차례나 선방을 펼쳤다. 페널티 구역에서의 슈팅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켈레허가 아약스를 상대로 꿈 같은 유럽 데뷔전을 치렀다. 클롭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곧장 켈레허를 향해 갔고, 그를 끌어안았다'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상대 감독과 악수한 직후 그라운드를 질주했다. 곧바로 켈레허에게 다가가 칭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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