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누구도 대신 울어주거나 응원해주지 않았다."
일주일에 4경기를 치른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답답함을 드러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5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에 대해 주세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에게 화살을 날렸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토트넘은 올 시즌 EPL, 유로파리그 등을 병행하고 있다. 9월 말부터 10월 초에는 일주일에 무려 4경기를 치르는 살인 일정을 소화했다.
골닷컴은 '리버풀은 시즌 초반 다수의 선수가 부상을 입었다. 클롭 감독은 경기 일정의 필요성에 대해 줄곧 얘기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이 빡빡한 일정을 치르는 동안 어떤 동료에게도 지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일주일 동안 4경기를 치렀다. 아무도 울거나 응원해주지 않았다. 더욱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은 EPL 4개 팀의 일정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번리, 맨시티, 애스턴빌라, 맨유의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우승)경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다. 받아들이기 어렵다. 일정을 알고 싶은데 아무도 답을 해주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맨유와 맨시티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 관계로 일정이 명확하지 않다.
한편, 토트넘은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격돌한다. 지난 4일 오스트리아 린츠 원정 직후 불과 3일 만의 경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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