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메호대전)누가 낫다고 말하는 건 실수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9일 새벽(한국시각) 바르셀로나 홈 캄프 누에서 열린다.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맞대결이다. 두 팀 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해 부담이 없는 경기다.
유벤투스 피를로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메시와 호날두 둘 중 누가 더 뛰어나냐는 질문에 "한명이 더 낫다고 말하는 건 잘못이다. 둘은 이미 그들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또 발롱도르를 양분했다. 둘은 이미 수많은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그들은 축구를 위해 많은 일을 했다"고 말했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돌아가는 발롱도르를 6번, 호날두는 5번 수상했다.
이번 메호대전은 호날두가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옮긴 후 첫 대결이다. 직전 유벤투스 홈 맞대결에선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으로 결장했다.
매체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호날두는 아직 메시가 출전한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호날두는 최근 자신의 프로 입성 후 통산 750골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유독 메시가 이끈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선 득점이 없었다. 반면 메시는 호날두의 팀을 상대로 5경기서 3골을 넣었다.
호날두와 메시는 지금까지 통산 33차례 맞대결했다. 메시는 15승과 21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9승과 18골을 기록 중이다.
피를로 감독은 최근 메시의 경기력에 대해 "메시는 경이로운 선수다. 이미 그걸 보여주었다. 메시는 지난 여름, 이적을 두고 문제가 있었다. 축구 경기력은 문제가 없다. 심리적인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기복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좋은 경기를 많이 한다. 위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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