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팀을 떠나고 싶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18세에 불과한 카마빙가는 전 유럽이 노리는 재능 중 하나다. 활동량과 기술, 여기에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카마빙가를 향해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가 카마빙가를 향해 공개 구애를 보내고 있다.
"렌에 집중하겠다"던 카마빙가도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모습이다. 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문도 데포르티보 기사를 인용, '카마빙가가 렌에 떠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카마빙가는 이미 가레스 베일을 대리하는 '슈퍼 에이전트' 조나단 바렛과 최근 계약하며 빅리그 진출을 위한 제반 작업을 시작했다.
절대 판매불가를 외치던 렌도 이적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돈 많은 구단들이 뛰어든만큼, 일단 첫 제안부터 높다. 유럽 언론은 렌이 '최소 6200만파운드를 부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10대 선수에게 제법 비싼 금액이지만, 경쟁이 붙은만큼 금액은 더욱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