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세 골 내주고 어떻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맨유는 9일(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원정 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맨유는 0-3으로 밀리던 경기를 2-3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맨유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고개를 숙였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솔샤르 감독이 라이프치히전 패배 뒤 선수들에게 혹평을 쏟아냈다. 선수들의 시작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의 시작은 너무 늦었다. 상대에 3골을 내주고 다시 리드를 잡길 기대할 수는 없었다. 그냥 너무 늦었다. 운도 없었다. 나는 거기에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조에서 긍정적인 출발을 했다. 우리에게 가장 큰 패배는 이스탄불에서 바샥셰히르에 패한 것이다. 우린 부족했다. 승점을 챙겨야 할 곳에서 점수를 잃었다. 당장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리 매과이어는 "초반 20분 동안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변명은 싫다. 공격적으로 해야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겨내야 한다. 그것이 이 팀의 기준"이라고 말했다. 맨유의 전설 필 네빌 역시 "라이프치히가 요령있게 잘 했다. 지난 4~5경기에는 반격했지만, 이런 경기에서는 패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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