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이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의 징계를 받았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9일(한국시각) '오바메양이 아프리카네이션스컵 당시 감비아 공항에서 6시간 동안 묶여 있었다. CAF는 오바메양이 악의적으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글을 올렸다며 7500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오바메양은 가봉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출전했다. 하지만 예선 시작 몇 시간 전까지 여권 없이 공항에 6시간 동안 갇혀 있었다. 오바메양은 이 내용을 SNS에 올리며 '감비아가 왜 우리 여권을 몇 시간동안 보관하고 공항에 그냥 머무르게 하는 지 알고 싶다. 우리가 인질인가. 2020년이다. 아프리카가 성장하기를 원한다. 이 방법은 아니다'라고 작성했다. 결국 가봉은 이날 감비아에 1대2로 패했다.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CAF는 오바메양의 SNS 내용이 악의적이고 모욕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CAF는 감비아축구협회에도 벌금 7만5000파운드를 부과했다. CAF는 감비아가 가봉 대표팀에 대한 환영과 스포츠맨십 가치, 공정한 경기 규칙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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