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이 내년부터 업계 최초로 부동산 광고의 허위 매물 여부를 100% 검증에 나선다. 공인중개사와 상담한 모든 직방 이용자에게 허위매물 피해를 입었는지 확인하는 특단의 자율규제 조치다.
10일 직방에 따르면 이용자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위매물 관련 부서의 인력을 확대 채용, 모든 이용자에게 고객안심콜을 실시하는 등의 내용을 뼈대로 하는 '100% 고객 안심 프로젝트'를 2021년부터 운영한다.
고객안심콜이란 직방 부동산 매물 광고를 보고 중개사 문의, 혹은 중개사무소 방문 이력이 있는 이용자에게 직방이 전화를 걸어 허위매물 경험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고객안심콜은 이용자의 문의 단계부터 진행되며, 매물 방문을 완료한 이용자에게도 2차 안심콜을 시행한다. 매물 문의 및 방문 과정에서 발생한 허위 광고의 사례를 직접 듣고 더욱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가격이나 위치 등 광고와 다른 조건의 매물을 안내받은 경우 사실 여부 확인을 거친 후 해당 중개사에게 이용정지를 포함한 제재를 내린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거짓·과장 광고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고 동시에 중개사에게는 철저한 매물광고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자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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