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작곡가 정재형이 故서지원 '내 눈물 모아' 속에 자신의 목소리가 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작곡가 정재형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승기는 "최초로 아무일도 없는데 나와주신 사부님"이라며 "앨범이고 뭐고 아무것도 나오는게 없는데 순수하게 나와주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정재형은 웃으며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긴다고 해서 나오게됐다"고 말했다. 이날 정재형과 함께 출연한 천재 뮤지션 3명은 만 8세의 바이올리니스트 신동 설요은, 피아니스트 신동 박지찬, 기타 영재 송시현. 이들 천재 아티스트들의 오케스트라를 주도하는 지휘자는 정재형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정재형을 보지 않고 각자의 연주를 알아서 잘해 결국 정재형은 중간에 지휘를 멈춰 웃음을 유발했다. .
정재형은 故서지원 '내 눈물 모아' 작곡가라는 소개에 수줍어 하면서 "노래 중간에 내 목소리가 있다. 지원이가 안되던 가성을 대신 녹음했다"며 그 부분은 '(내게)로~~~~~' 부분이라고 밝혔다.
정재형은 "지원이가 이미 앞에 너무 많이 힘주어 불러서 가성은 내가 녹음실에 같이 들어가 했다"며 "그때는 ?은 부분 녹음이 안되던 시대다. 내가 초보 작곡가여서 힘 많이 주고 부른 뒤에 가성 부분을 넣었기 때문에 그랬다. 당시 너무 시간이 없어서 녹음실에서 지원이 뒤에 섰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정재형에게 서지원 '내 눈물 모아' 연주와 노래를 부탁했고, 정재형은 가성 부분을 재연해 박수를 받았다.
양세형은 "나중에 이 부분을 진짜 열심히 찾아서 들을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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