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해가 안 된다."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어리둥절한 속마음을 전했다.
첼시는 13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첼시는 무패행진을 '17'에서 마감했다.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카이 하베르츠, 티모 베르너 등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일각에서 첼시를 'EPL 우승후보'로 꼽는 이유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첼시는 '믿을 수 없는' 단단한 스쿼드를 갖추고 있다. 첼시가 (우승 경쟁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 역시 "첼시는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아마 조 로든(토트넘)의 연봉은 실바(첼시)의 월급에 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램파드 감독은 첼시가 EPL 우승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에 당황해하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어리둥절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램파드 감독은 "어떻게 우리를 EPL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우리 주변의 팀들은 리그 우승,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경험 있는 선수를 대거 보유하고 있다. 물론 우리 팀에도 타이틀을 거머쥔 선수가 있다. 하지만 이제 막 EPL에 온 선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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