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그 경기 도중 상대선수의 태클에 발목을 다친 네이마르 주니어(파리 생제르맹)의 부친이 분노를 표출했다.
네이마르는 13일 파리 생제르맹-올랭피크 리옹간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14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티아고 멘데스의 태클에 발목을 심하게 다친 뒤 눈물을 흘리며 들것에 실려 나왔다.
일부 매체는 발목 부상 정도가 심해 시즌아웃 가능성을 제기했다.
네이마르 시니어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런...언제까지 이럴 건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우리는 이러한 과도한 폭력을 너무도 많이 목격했다. 왜 처음부터 손을 쓰지 않는 건가. 7, 8, 9번째 파울을 기다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러한 비신사적인 파울을 확인하기 위해 VAR이 필요한가? 정확한 판정을 내리기 위해 누군가 다쳐야 하나? 선수들은 무책임한, 폭력적인 행동에 그대로 노출된다. 네이마르가 이날 경기에서 얼마나 많은 폭력적인 파울을 당했던가"라고 울분을 토했다.
파리의 에이스 네이마르는 이날 리옹 선수들의 집중견제를 받았다. 팀내 최다인 6번 피파울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장면은 훌훌 털고 일어났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같은 브라질 출신 멘데스에게 깊은 태클을 당한 뒤에는 일어나지 못했다. 주심은 애초 가벼운 파울로 인지해 경고를 내밀었다가 VAR 체크 후 퇴장으로 카드색을 바꿨다. 이날 경기는 리옹의 1대0 승리로 끝났다.
멘데스는 경기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수였다. 네이마르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반면 장 미셸 울라 리옹 회장은 "멘데스의 퇴장이 파티를 망쳤다"고 말해 논란을 야기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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