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은 가정과 직장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사회환경 조성을 촉진하고자 2008년부터 도입된 제도로서, 여성가족부는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여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있으며, 올해 인증받은 기업은 2023년까지 자격을 유지한다.
유니클로는 임직원의 업무 효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차출근제 및 탄력근무제 등 유연한 근무방식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한편, 자녀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모성보호 제도를 활발히 사용하여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에 힘쓴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실제로 유니클로는 육아휴직, 임신기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모성보호 제도를 사용하는 직원 비율이 높다. 특히, 제도를 이용하는 직원 대부분이 다시 회사로 돌아와 육아휴직 후 복귀율, 출산전?후 휴가 후 고용유지율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활발한 모성보호 제도 활용에 힘입어 현재 유니클로의 관리자급 직원 중 여성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유니클로는 가족 돌봄 휴직 및 휴가 제도, 가족휴양시설 지원, 출산 시 분유 지원, 패밀리데이 개최 등 다방면으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사협의회인 어울림협의회 회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직원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에프알엘코리아 관계자는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통해 직원 개개인이 더 나은 일상을 보내고, 이는 곧 회사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차이를 배려할 줄 아는 조직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고객뿐만 아니라 직원과 직원가족의 행복까지 책임지는, 누구나 다니고 싶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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