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1쿼터에 끝난 경기다."
인천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이 완패에 할 말을 잃었다.
신한은행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68대93으로 완패했다. 경기 시작부터 밀리더니, 단 한 번도 경기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2연패. 리바운드, 어시스트 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며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했다.
정 감독은 경기 후 "1쿼터에 끝난 경기였다. 1쿼터에 벌어지면, 상대 전력을 감안했을 때 따라가기 힘들다. 오늘 상대 슛도 잘들어갔고, 우리 수비도 엉망이었다. 여기에 1쿼터에만 공격 리바운드를 6개 내주며 득점을 허용한게 컸다. 완패다. 시합이 계속 있기는 하지만, 훈련 방법 등을 수정해야 할 것 같다. 전적으로 내 잘못이다. 선수들에게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심리적으로 위축이 돼있는 걸 깨야 한다. 그 부분이 아쉽다. 연습을 통해 준비해 보겠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한채진 혼자 공-수에서 제 몫을 했다. 나머지는 모두 엉망이었다"고 덧붙였다.
아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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