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국가대표 펜싱선수 출신 남현희가 숨겨뒀던 속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에서는 2021년 달력 화보 촬영에 나선 남현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남현희는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을 위해 귀여운 베레모에 빨갛게 탈색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것.
이어 사생대회 코너에서 남현희는 그 동안 밝히지 못했던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무표정으로 브이를 그리고 있는 자화상을 그린 남현희의 모습에 심리 상담가는 "머리 속으로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러자 남현희는 "어릴 때부터 팀에서 운동을 하면서 맏언니 역할을 해 왔다. 동생들을 챙겨야 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상처를 주면 안된다는 생각이 컸다"며 "그러다 이게 내 성격이 되어버린 것 같다. 사실 이건 내 성격이 아닌데"라고 털어놨다.
이처럼 남현희는 과감한 스타일 변신과 상담 등을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공감을 사고 있다.
한편 20년간 대표팀에서 활동하며 국제대회에서 99개 메달을 획득한 후 선수생활을 마감한 남현희는 최근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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