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펜트하우스' 윤종훈이 엔딩 4회를 앞두고 청아의료원 원장으로 반격을 선언했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김순옥 극본, 주동민 연출)에서 하윤철(윤종훈)은 이혼한 아내 천서진(김소연) 앞에 당당하게 나타나 "나 청아 의료원 원장으로 일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서진은 앞서 이혼 당시 70억원을 주는 대가로 하윤철에게 청아의료원에서 떠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하윤철의 반전은 다름 아닌 서진의 손으로 죽인 것이나 다름없는 서진 아버지의 유언장에서 비롯됐다. 윤철은 "돌아가시기 전날, 아버님이 나한테 청아의료원을 맡기셨다"라며 원장으로 임명한다는 내용의 유언장을 서진의 눈 앞에 흔들었다. 그는 서진을 향해 "잘 부탁드립니다. 천서진 이사장님"이라며 반격의 미소를 지었다.
그런 윤철을 향해 서진은 이를 갈았다.
하윤철의 원장 반격 선언은 서진의 완벽할 것만 같았던 세상에 균열을 가하는 것이었다. 윤철과 이혼 후,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손에 넣었다고 생각한 서진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불륜 관계인 주단태(엄기준)와의 사이에도 금이 가고 있었고, 특히 윤철의 첫사랑이기도 한 오윤희(유진)가 서진과 단태 사이에 끼어들 것 같은 기미까지 보이고 있는 것.
급기야 이날 방송에는 서진의 아버지가 죽은 현장에 서진이 버젓이 있는 상황을 누군가 촬영한 사실도 공개됐다. 완벽한 서진의 삶은 윤철과의 이혼을 기점으로 와르르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펜트하우스' 시즌1이 엔딩까지 4회 남은 가운데, 청아의료원 원장으로 서진에게 반격을 선언한 하윤철이 극의 흐름을 뒤흔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윤철과 서진의 딸, 하은별(최예빈) 역시 망가져가고 있는 가운데, 아내에 대한 분노로 흑화된 하윤철이지만 딸 앞에서만큼은 지극한 아빠 하윤철의 역할에도 기대가 실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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