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신 타이거즈가 라울 알칸타라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한신 구단은 2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칸타라와 계약에 합의했다. 알칸타라의 등번호는 '44번'"이라고 발표했다. 그동안 한신이 알칸타라와의 계약에 대략적으로 합의했고, 세부 조율만 남았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해왔고 이날 구단이 공식화하면서 알칸타라는 한국을 떠나 일본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
알칸타라는 한신 구단을 통한 코멘트에서 "한신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싶다. 좋은 팀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지금은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플레이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팀 승리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 플레이 할 것을 팬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칸타라는 2019시즌 KT 위즈에서 선발로 뛰며 27경기 11승11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이후 KT와 재계약에 실패했고, 두산 베어스와 65만달러에 계약했다. 두산 이적 후 알칸타라는 31경기 20승2패 평균자책점 2.54로 다승 1위, 승률 1위를 차지하며 골든글러브까지 획득했다. 두산은 알칸타라와의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알칸타라는 금전적 조건이 더 좋은 일본 무대를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직 알칸타라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공개되지 않았다. 한신은 22일 FA 천웨인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고, 이날 알칸타라 영입까지 밝혔다. 아직 멜 로하스 주니어와의 계약도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대략적인 합의는 마친 상태다. 한신은 제리 샌즈, 존 에드워즈, 조 건켈, 로베르토 수아레스, 제프리 마르테까지 5명과 재계약을 마쳤고, 알칸타라, 로하스, 천웨인까지 포함해 총 8명의 외인 체제로 2021시즌을 준비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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