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취임 1년만에 차관직을 내려놓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단행한 차관급 인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54)이 내정됐다.
19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19일 여성 체육인 최초로 문체부 차관직에 오른 최 차관은 취임 1년만에 직분을 내려놓게 됐다.
최 차관 후임으로 내정된 김정배 신임 차관은 포항고-성균관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2004년 영국 서리대 대학원에서 관광정책학 석사 학위를 박았다. 1989년 행정고시 33회에 합격한 후 문체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공무원이다. 2001년 문화관광부 관광개발과 서기관, 2006~2007년 문화산업국 저작권정책팀장을 거쳐 베이징올림픽이 열린 2008년 국제체육과장으로 일했다. 2014년 동계올림픽특구기획단에서 특구기획담당관으로 일했고, 2017년 문화정책관, 2019년 문화예술정책실장을 거쳐 올해부터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해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 안정성을 확보하고 핵심 정책에 대한 성과를 내기 위해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지난달 차관급 인사에 이어 실무역량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일선 부처에 배치한 것"이라고 배경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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