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내가 살라라면 레알 마드리드에 안간다."
'리버풀 레전드' 존 알드리지의 말이다. 최근 모하메드 살라는 루머의 중심에 섰다. 그는 최근 여러가지 이유로 '언해피'하다며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어 그의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가 지목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래전부터 살라를 주목해 왔다. 영국 전문가 역시 살라가 레알 마드리드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알드리지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23일(한국시각) 리버풀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세르히오 라모스가 살라에게 한 것을 생각해보라. 나라면 그 사건 후에 레알 마드리드에 안간다"고 강조했다. 살라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라모스와 충돌,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라모스의 플레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절정의 골감각을 보이던 살라의 부재 속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에 패했다. 리버풀은 이후에도 라모스에 대한 적대적인 감정을 여러차례 표출한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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