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어머니의 치매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누구나 피하고 싶은 병 치매'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홍지민은 "저희 어머니는 너무 밝으시고 그랬다. 치매란 단어랑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공연을 위해 이동하는데 전화가 왔다. 갑자기 화를 내면서 가면 간다고 말도 안하고 그냥 가냐고 하더라. 그래서 어제 말했다고 했더니 기억이 안 난다고 하더라. 약속 자체를 잊어버리시기도 했다. 지금 초기 진단을 받고 약을 드시고 계신다"고 말했다.
또 "어머니가 밥을 안 드셨는데도 방금 밥을 엄청나게 먹었다고 얘기하신다. 그리고 옛날에 누구한테 돈을 빌려줬는데 그 돈을 꼭 받아야 된다는 얘기를 어제 일처럼 얘기하신다. 이런 얘기를 하시면 마음이 너무 힘들고 이걸 들어드리면서도 어떻게 해야 되나 걱정이 된다"며 "가족력이라 저나 언니도 치매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된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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