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A로 풀린 미드필더 조지훈(30·강원)이 태국 치앙라이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축구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23일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조지훈이 태국 리그로 진출한다.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이적을 확정했다. 크리스마스 연휴 비행기에 몸을 싣고 태국으로 떠난다'고 전했다.
조지훈은 연세대 재학 중이던 2010년 열린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로 수원 삼성에 합류했다. 데뷔 시즌이던 2011년 부상으로 단 한 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이후 꾸준히 기회를 잡으며 알토란 역할을 펼쳤다.
상주에서 군 복무를 마친 조지훈은 수원에 복귀해 중원에 힘을 보탰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조지훈은 2019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찾아 떠났다. 그는 김병수 감독의 부름을 받고 강원에 합류했다.
조지훈은 강원의 유니폼을 입고 2019년 K리그 15경기, 2020년에는 8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수원, 상주, 강원에서 K리그 102경기를 뛰었다.
2020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조지훈은 K리그 이적과 해외 진출 갈림길에 섰다. 선택은 태국 리그로의 진출이었다. 관계자는 "그동안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이용래가 지도자 수업을 위해 한국행을 선택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되는 이용래는 한국 복귀로 가닥을 잡았다. 치앙라이 유나이티드는 그 자리를 채울 수준급 미드필더를 찾았다. 새 적임자로 조지훈 영입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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