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28·토트넘)의 100호골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턴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100호골이 걸린 경기였다. 지난 2015년 8월,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종전까지 251경기에서 99골-54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그는 지난 24일 스토크시티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서 상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심으로 득점을 날렸다.
손흥민은 다시 한번 100호골에 도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투톱을 이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뜨거웠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기습적인 슈팅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아쉽게도 손흥민의 슈팅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손흥민의 슈팅은 코너킥을 만들었다. 곧바로 이어진 손흥민의 크로스가 데이비스를 거쳐 은돔벨레 발끝을 통해 울버햄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시작 1분만의 일. 토트넘이 1-0 리드를 잡았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득점을 허용한 울버햄턴은 강한 압박에 나섰다. 손흥민 집중 견제가 핵심이었다. 울버햄턴 선수들은 손흥민이 공을 잡고 달리는 것은 경계했다. 손흥민이 공을 잡으면 곧바로 끊어냈다. 손흥민은 기습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뚫어냈지만, 기회는 많지 않았다. 결국 손흥민은 기대했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는 후반 38분 라멜라와 교체 아웃돼 벤치로 물러났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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