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날아라 개천용' 정우성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박상규 극본, 곽정환 연출) 측은 29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생계형 기자 '박삼수'로 완벽 변신한 정우성의 첫 촬영 스틸 컷을 공개했다.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에 쏠리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정우성은 지난달 음주운전 적발로 경찰에 입건됐던 같은 소속사 배우 배성우를 대신해 '날아라 개천용'에 투입됐다. 정우성이 연기하는 '박삼수'는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다. 공개된 사진 속 '박삼수'로 동기화를 마친 정우성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헝클어진 머리와 까슬한 수염은 털털한 그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누군가의 손을 맞잡고 미소를 건네는 박삼수의 따스한 눈빛도 흥미롭다. 거친 언행과 달리 정도, 눈물도 많은 인간적인 박삼수를 자신만의 색깔로 녹여낼 정우성의 새로운 얼굴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비주얼은 물론, 캐릭터가 가진 감정을 십분 살리며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정우성. 곽정환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촬영을 준비하는 그의 진지한 모습은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무엇보다 박태용 변호사로 분해 활약 중인 권상우와 어떤 시너지를 발산하며 정의구현 역전극을 펼쳐 나갈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2회 방송에서 변방의 개천용들과 엘리트 집단의 맞대결이 치열해졌다. 오성시 살인사건을 뒤집는 결정적 증거를 찾아낸 박태용은 짜릿한 역습으로 재심을 청구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엘리트 집단의 거센 반격이 이어졌다. 박태용의 공천을 내세워 그를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기 위한 작전 설계에 나선 것. 박태용에게 자신의 자리를 뺏길까 두려웠던 장윤석(정웅인 분)은 뒤를 캐기 시작했고, 삼정시 사건의 펀딩 수익이 가해자들에게 흘러 들어간 것을 포착했다. 장윤석의 계략으로 기부금품법 위반 논란에 휩싸인 박태용은 오성시 살인사건 재심에도 제동이 걸리며 위기를 맞았다.
오는 1월 1일 방송되는 13회에서는 엘리트 집단의 공격에 맞선 개천용들의 반격이 펼쳐진다. 이들 앞에 놓인 선택의 순간은 큰 폭풍우를 불러올 전망.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정우성은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박삼수'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축, 첫 촬영부터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짠내와 능청을 오가는 정우성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짜릿한 정의구현 역전극의 마지막을 완성할 권상우와의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이어 "13회를 기점으로 오성시 살인사건 재심이 급물살을 탄다. 한층 치열해진 개천용들과 엘리트 집단의 수 싸움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이며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13회는 오는 1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배우 정우성은 17회부터 등장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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