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어디서든, 누구든 이길 수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최근 9경기 무패행진(7승2무)을 달리며 2위로 뛰어 올랐다. 1위 리버풀(승점 32)과의 격차는 불과 2점.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솔샤르 감독이 맨유는 어디서든, 누구든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시즌 초반은 좋지 않았다. 맨유는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도 탈락하며 고개를 숙였다. 일각에서는 솔샤르 감독 경질설이 나왔다.
반전이다. 최근 그 어느 팀보다 뜨거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더 강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러한 믿음의 결과는 우리가 1초 안에 승패를 바꿀 수 있는 경기력에서 나온 것이다. 그 믿음은 우리가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솔샤르 감독은 우승 경쟁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시즌 첫 10경기에서는 점수를 많이 잃었다. 내년 3~4월이 돼야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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