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학생=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초반 실점 줄이겠다." vs "새해 스타트 잘 끊겠다."
서울 SK 문경은 감독과 원주 DB 이상범 감독이 승리가 간절한 상황, 맞대결 출사표를 던졌다.
양팀은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경기를 펼친다. SK는 4연패 늪에 빠져있고, 최하위 DB는 직전 안앙 KGC전에서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DB는 얀테 메이튼이라는 새 외국인 선수 합류 후 팀 분위기가 매우 좋아진 상황이다.
문 감독은 "상대팀이 우리와는 분위기가 반대다. 세밀한 작전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어제 경기에 이은 연전이다보니 복잡한 것보다 데이터로 목표를 정했다. 쿼터당 19점 정도 득점을 하고, 리바운드를 40개 하며, 실책을 10개 이내로 줄이자고 했다"고 하며 "상대가 1쿼터 허 웅을 선발로 내세운다. 허 웅과 외국인 선수의 2대2 공격을 막고, 우리 속공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방어를 설 예정이다. 초반 실점을 줄이는 방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우리에게는 새해 첫 경기다. 스타트를 잘 끊자고 얘기했다.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우리가 준비한 수비를 잘 맞춰보자고 얘기했다"고 했다.
이 감독은 메이튼에 대해 "2경기를 뛰었다. 직전 경기를 뛰고 연습은 하루 쉬어야겠다고 하더라. 몸이 도저히 안되겠다고 했다. 어제 간단히 연습만 했다. 체력을 올리는데 시간이 조금은 걸릴 것 같다. 그래도 생각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농구 외적으로 선수들이랑 잘 맞는 게 중요하다. 다치면 안된다. 본인은 경기에 들어가면 더 뛰어도 된다고 하는데, 시간을 맞추는 게 딜레마"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이어 "2쿼터 뛰고, 3쿼터와 4쿼터에 나눠서 출전 시간을 배분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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