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루카스 바스케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 비스케스가 레알의 첫 연장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바스케스는 레알과의 계약이 6개월 남아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지네딘 지단 감독의 신뢰는 더 커지고 있다. 지단 감독은 최근 그를 계속 출전시키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고, 이번 시즌 라이트백 포지션에서 주로 뛰며 19경기를 소화했다. 2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 주축으로 활약중이다.
현재 레알은 팀 내 베테랑인 세르히오 라모스, 루카 모드리치와의 재계약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바스케스와의 계약도 불확실하다. 다만, 현지에서는 세 사람의 계약이 안좋은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게 높지 않다고 전망하고 있다.
바스케스는 2015시즌부터 레알에서 5년간 뛰며 유럽챔피언스리그 3연패와 리그 2관왕을 차지하는 데 공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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