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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카운터즈 소문(조병규 분), 가모탁(유준상 분), 도하나(김세정 분), 추매옥(염혜란 분)이 역대급 위기에 처해 극강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소문은 정체불명 괴한들에게 납치당했고, 그들이 악귀 지청신(이홍내 분)이 불러모은 높은 단계의 악귀들로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백향희(옥자연 분)는 소문의 기억을 통해 그의 카운터 자격 박탈을 알게 됐고, 지청신은 소문을 볼모 삼아 카운터즈를 유인하는 등 위기에 빠진 소문을 위해 악의 소굴에 제 발로 들어간 카운터즈의 모습과 끈끈한 동료애가 절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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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즈의 목숨이 위태로운 일촉즉발 상황에서 뜻하지 않은 반전이 터져 시청자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카운터 자격을 박탈당했던 소문의 카운터 능력이 발현되며 각성을 예고했다. 결국 소문의 "나 때문에 다 죽어가고 있다고요, 제발 한 번만"이라는 간절한 바람은 위겐을 다시 자신의 몸 속으로 불러들였고, 그렇게 각성한 소문의 발 끝에서 융의 땅이 펼쳐지면서 카운터즈를 구하는 기적이 벌어졌다. 이후 소문의 능력을 높인 산 융 위원회는 카운터 소문의 자격을 복권, 그가 왜 경이로운 소문인지 확인시키며 안방극장을 짜릿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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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추매옥은 앞서 펼쳐진 거구의 악귀들과의 혈투 끝에 의식을 잃고, 이에 추매옥의 저승파트너이자 아들 수호(이찬형 분) 또한 소멸 위기에 처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절체절명 위기 속 7년 전에 이어 지금까지 융인과 카운터로 함께 하게 된 추매옥 모자에게 또다시 찾아온 시련이었다. 하지만 추매옥은 혼수상태에서도 "엄마 꼭 잡아. 엄마 손 안 놓칠 거야. 우리 다시 손 놓지 말자"라며 아들 수호를 향한 절절한 모성애를 드러냈고, 끝내 두 사람의 의식이 돌아와 시청자의 눈물샘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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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11회 방송이 끝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소문 납치된 장면에서 미세한 감정까지 다 느껴져서 좋았다", "소문 각성할 때 대박! 할렐루야 외쳤다", "소문 먼치킨 맞네. 진심 경이로운 소문이다", "오늘 추여사&수호 장면에서 오랜만에 울었다", "정영 형사에게 총 쏜 사람 누군지 궁금하다. 신명휘? 지청신?", "정말 예측이 1도 안 되는 흥미진진한 전개", "지청신, 신명휘 등 악역 모두 무게감 있어서 더 재미있는 듯" 등 댓글이 쏟아졌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