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도쿄올림픽을 위해 김학범호가 다시 준비에 들어갔다. 2021년 들어 첫 선수단을 소집했고, 강원도 강릉과 제주도 서귀포에서 훈련한다.
김학범 감독과 태극전사들의 의지는 굳세다. 김 감독은 "도쿄올림픽이 열리든 안 열리든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기록을 깨고 싶다"고 말했다. 도쿄올림픽은 원래 2020년 여름에 열릴 대회였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올해 7월로 연기됐다. 태극전사들도 꼭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소집 훈련에서 주장을 맡은 센터백 정태욱(대구FC)은 "올림픽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한다고 생각하고 하나하나 준비해야 한다. 지금 우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김학범호는 11일부터 강릉에 첫 캠프를 차렸다. 강릉은 김 감독이 훈련지로 즐겨찾는 곳이다. 1년 전에도 이곳에서 훈련한 후 출전한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과 함께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이번에 총 26명의 태극전사를 차출했다. 강릉에서 체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린 후 19일 서귀포로 이동해 총 4차례 실전 테스트를 갖는다. 22일 포항 스틸러스, 26일 성남FC, 30일 수원FC 그리고 2월 2일 대전 하나시티즌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번 3주간의 소집은 7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매우 귀중한 시간이다. 김 감독이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를 좀더 구체화할 수 있다. 또 김 감독과 함께 손발을 맞춰온 태극전사들의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리게 된다. 이번에는 김학범호의 '단골 선수' 김대원 정승원(이상 대구) 조영욱(서울) 엄원상(광주)오세훈(김천 상무) 등이 차출됐다. 또 지난해 K리그 1~2부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던 송민규(포항)와 이동률(제주)이 가세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앞둔 울산 현대 선수들은 차출하지 않았다. 지난해 기량이 급성장한 송민규는 "올림픽은 꿈의 무대다. 감독님께서 나를 잘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수들간의 치열한 자리싸움이 불가피하다. 김학범호는 지난해 11월, 이집트 친선대회에 출전해 이승우(신트트라위덴) 백승호(다름슈타트)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유럽파들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올림픽의 중요성과 이번 훈련의 의미를 더 잘 알고 있다. 국내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에 대한 체크는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다"라며 "벌써부터 선수 차출 범위를 좁혀 놓으면 안 된다. 계속 경쟁이 이뤄져야 한다. 그래야만 선수들이 목표의식을 갖고 계속 자신의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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