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하얀이 이혼 후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JTBC '터닝포인트'에는 이하얀이 출연해 파란만장했던 삶을 털어놨다.
이하얀은 이날 배우 생활이 짧았던 이유에 대해 "결혼해서 연기 못한 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외롭게 자라다 보니까 가족과 어울려 살고 싶었다. 홀시어머니, 시누이와 함께 살았는데 집에 다 여자만 있었다. 현실적으로도 힘들고 마음적으로도 힘들었다"며 "내가 결혼하면서 다짐했던 건 절대 이혼은 안 하겠다는 거였는데 아무리 버티고 있어도 갈라지더라"고 털어놨다.
이하얀은 이혼 후 삶에 대해 "시공간을 초월해서 많이 고통스러웠다. 자책을 많이 했다"며 "경제적인 고통과 심리적인 고통을 겪으면서 세상과 단절됐다"고 밝혔다. 곰팡이 핀 지하 단칸방에서 딸과 단둘이 생활했다는 그는 "딸이 부모의 이혼 충격으로 고 2때까지 야뇨증을 앓았다. 친구들에게 놀림과 괴롭힘도 당했다"며 "근데 우리 딸이 그런 엄청난 걸 겪으면서도 엄마가 힘들까 봐 말하지 않았다. 딸이 힘든 걸 알았을 때 피눈물을 많이 흘렸다"며 마음 아파했다.
또한 이하얀은 친한 언니에게 전 재산을 사기당한 후 충격을 받고 난독증까지 생겼다고. 그는 "공허한 마음과 막막한 현실에 폭식증도 생겼다. 항상 55~57kg였던 체중이 108kg까지 급증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이하얀은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현재는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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