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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롯데 자이언스 선발진에는 댄 스트레일리(33), 앤더슨 프랑코(29) '외인 원투펀치'를 비롯해 박세웅(26) 노경은(37) 서준원(21) 이승헌(23)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5승, 205탈삼진을 기록하며 거인군단 역대 최고의 외인 투수라는 찬사를 받았던 스트레일리가 부동의 1선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프랑코와 박세웅이 2선발 자리를 다투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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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미아로 1년을 보내다 지난해 롯데 마운드로 돌아온 노경은은 풀타임 선발 시즌을 보내면서 우려를 불식시켰다. 25경기에서 133이닝을 던져 5승10패,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했다. 후반기 부진 속에 패전 숫자가 늘어난 게 다소 아쉽지만,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11회에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5,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에서 지난해 롯데 선발 투수 중 3위(1.69·스탯티즈 기준)를 차지하는 등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다. 여전히 관록 있는 투구를 펼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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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헌은 올 시즌 데뷔 첫 풀타임 선발 시즌에 도전한다. 지난해 5월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투구 중 타구에 머리를 맞는 큰 부상으로 4개월 만에 마운드에 돌아온 이승헌은 이후 7경기서 3승(2패)을 따냈다. 빼어난 제구-구위를 선보이며 롯데가 투수 육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한 드라이브 라인 캠프 최대 수혜자로 발돋움했다. 여전히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는 평가지만, 지난해 경험이 올 시즌 선발 경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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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