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런닝맨'의 기획의도와 멤버 소개가 유재석에 의해 10년만에 다시 쓰여졌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다시 쓰는 런닝맨'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런닝맨'의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된 기획의도와 멤버 소개글을 자신이 쓴 글로 바꾸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
멤버들은 한명씩 자신이 직접 쓴 기획의도와 멤버 소개글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양세찬은 "눈떠라 빅재미 들어간다. 입 벌려라 큰 웃음 들어간다"며 자신만의 기획의도를 발표했고 멤버 소개글에서는 김종국을 '프로틴 괴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을 이광수의 소개글을 "못생겼는데 받아들이지 못함. 팬들이 버릇을 잘못 들임"이라고 쓰는가 하면 이광수는 김종국을 "마음이 간장 종지"라고 소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광수는 유재석을 "'런닝맨' 외모 순위 8위 자리는 내가 지킨다"라고 했고 양세찬에게는 "똥"이라고 말했다.
서로를 향한 디스가 난무하는 소개글 변경의 주인공은 룰렛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게임과 퀴즈를 통해 이긴 멤버가 룰렛에 더 많은 칸을 가지고 갈 수 있었다.
치열한 게임의 결과 이광수가 8개, 하하가 7개, 양세찬이 6개, 송지효가 5개, 유재석이 4개, 전소민이 4개, 김종국이 3개, 지석진이 3개의 룰렛칸을 확보했다. 이광수와 하하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가운데 룰렛을 돌렸고 반전의 결과가 나왔다. 고작 4칸만 확보한 유재석이 당첨된 것. 이에 유재석은 제작진으로부터 40만원의 원고료를 전달 받았다. 허탈한 멤버들은 "유재석의 '런닝맨'이 맞았네"라고 한숨을 쉬었고 유재석은 함박 웃음을 지으며 기쁨을 표출했다.
방송 이후 '런닝맨' 홈페이지는 기획의도와 멤버소개글은 곧바로 변경됐다. 기획의도에는 "눈 떠라! 빅재미 들어간다! 입 벌려라! 큰 웃음 들어간다! 마음을 열어라! 유익한 교훈 들어간다!"라고 쓰였다. 유재석은 자신의 소개글 사진을 야옹이 웹툰작가가 그린 꽃미남 버젼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런닝맨의 자존심. 본인은 아니라는데도 멤버들이 인정하는 런닝맨 외모 서열 1위"라고 썼다.
반면에 다른 멤버들은 사진은 모두 굴욕(?)적인 것으로 변경됐다. 지석진의 소개글에는 "지석진은 초창기에 빠지려 하였으나 지금은 런닝맨이 최고라고 하고 다녀 주변에서 빈축을 사고 있음"이라고 적었고 김종국은 "회식도 미우새를 더 챙기는 미운 새끼"라고 썼다. 하하의 소개글에는 "세 아이의 아빠이자 자타공인 런닝맨 공식 꼰대. 아직도 본인만 모름, 아니 인정 안 하고 싶어 함"이라며 "최근 나에게 과메기를 보내줬음"이라고 써 TMI까지 방출했다. 송지효는 "런닝맨 멤버들과의 케미가 엄청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없다고 할 수는 없다"고 소개했고 이광수는 "키가 3m까지 클 수 있는데도 노력을 안 하는 스타 버틀러"라고 썼다. 전소민과 양세찬에게는 각각 "오랫동안 지켜본 결과 돌아이가 맞음"과 "뒤에서 김종국 욕을 하고 다님. 종국은 일단 모른 척하다가 증거가 잡히면 죽일 계획"이라고 써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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