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에 가능한 오래 머물고 싶다. 구단의 손에 달렸다."
리버풀의 간판 스트라이커 모하메드 살라의 진심은 무엇일까.
살라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3골 득점 선두를 달리며 식지 않은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 외적으로 시끄럽게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살라는 지난해 말 스페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적을 암시했다. 스페인 거물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중 한 팀으로 이적을 원한다는 뉘앙스를 확실하게 풍겼다.
이는 리버풀과의 연장 계약 논의를 앞두고 터져나온 충격적 소식이었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2년이 남아있다. 새로운 연장 계약을 놓고 양측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살라의 신경전 선제타로 볼 수 있었던 인터뷰였다.
그런 가운데 살라가 다시 한 발 빼는 모습을 보였다. 살라는 노르웨이의 'TV2' 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에도 말했듯이, 나는 리버풀에 가능한 오래 머물고 싶다. 그 문제는 구단의 손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결국 자신을 잡고 싶으면, 리버풀 구단이 좋은 제안을 하라는 의미로 읽힌다.
살라는 "내개 이 구단에 있는 마지막 순간까지, 나는 항상 내가 할 수 있는 100%를 할 것이다. 가능한 많은 트로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100%를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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