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은 축구를 너무나도 사랑했다. 트위터 상에서 열린 팬들과의 질문과 답에서 축구 사랑은 확실히 보여줬다.
한 팬은 '축구 선수가 아니었다면 어떤 직업을 선택할까'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축구없는 저의 삶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 축구를 너무 사랑하고, 축구를 하고 있는 지금이 너무 좋다"고 답했다. '초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어떤 초능력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는 "절대 지치지 않는 체력을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 '축구 외에 좋아하는 스포츠가 있나'는 질문에는 "탁구를 조금 쳤는데 안 친지 오래됐다"면서 "다른 스포츠에는 탤런트가 없는 것 같다. 축구를 할 때 가장 좋고 행복하다"면서 축구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케빈 더 브라위너와 경기 후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는 질문에는 "딱히 특별한 것은 없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지만 그냥 악수를 하거나 서로의 경기를 위해서 응원하는 대화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