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메수트 외질이 아스널을 떠나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아스널은 2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질이 터키 슈퍼리그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네르바체도 공식 채널을 통해 외질 영입 소식을 전했다.
외질이 영욕의 아스널 생활을 마무리했다. 외질은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과 동시에 맹활약하며 당시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소 경기 50도움 기록 했다. 외질은 아스널에서 7년 반 동안 254경기 44골 77도움을 기록했고 FA컵 4회, 커뮤니티 실드 1회 우승했다.
외질은 지난 2018년 아스널과 주급 35만 파운드에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부진을 겪었고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외질은 지난 시즌 3월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이후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시즌은 프리미어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 명단에서 제외되며 완벽하게 전력 외 취급을 받았다.
외질과 아스널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1년 6월까지였다. 자유계약(FA)신분으로 타 구단과 자유롭게 이적을 논의할 수 있는 외질에게 MLS DC 유나이티드와 페네르바체가 관심을 보였다. 당초 외질은 끝까지 팀에 남아 헌신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페네르바체의 러브콜에 마음을 바꿨다. 외질은 지난 주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해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외질은 자가 격리 기간을 마친 후 페네르바체 이적을 완료했다.
외질은 "지난 7년 반 동안 아스널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아스널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 아스널 팬들은 제 심장에 항상 남아 있을 것이다"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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