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계속되는 케파의 실수를 본 첼시 팬들이 팀을 떠날 것을 촉구했다.
첼시는 2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의 2020~2021시즌 FA컵 4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케파 골키퍼는 선발 출전해서 첼시의 골문을 지켰지만 실수가 또 나왔다. 2-0으로 앞서가던 전반 30분 제임스 브리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클라크가 논스톱 발리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정면으로 향한 슈팅이었지만 케파가 반응하지 못했다. 공은 케파의 오른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첼시는 케파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에이브러햄의 해트트릭으로 루턴 타운을 3-1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영국 '더선'은 "케파가 또다시 실수하며 루턴 타운에게 추격골을 허용했다"며 첼시 팬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팬들은 SNS를 통해 "케파는 이 골을 막았어야 했다. 바보 같은 실수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팬은 "케파가 올 시즌 선방한 것보다 더 많은 골을 허용했다. 정말 형편없고 유감이다"라며 케파의 실수에 분노했다.
또 다른 팬들은 "케파는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임대 이적해야 한다. 그가 안 됐다", "나는 케파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첼시를 최대한 빨리 떠나길 바라" "케파는 끔찍하게 못 해서 떠나는 게 아니라 첼시에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없기 때문에 팀을 떠나야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램파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실점 장면을 제외하면 케파는 후반전에 동점을 허용하지 않은 결정적인 선방을 해냈다. 사람들은 실수에 쉽게 초점을 맞출 수 있지만 케파는 그동안 경기를 규칙적으로 뛰지 않았다"면서 "케파는 좋은 골키퍼이고 훈련을 잘 소화했다. 우리는 기회를 줄 수 있었다. 나는 우리가 상대에게 박스 안에서 슈팅할 수 있는 공간을 줬다는 부분에 화가 난다"라며 케파를 옹호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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