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신세계그룹 이마트에 인수된 와이번스 야구단의 새로운 윤곽이 드러났다.
와이번스 관계자는 27일 "신세계그룹 실무진이 26일 오후 와이번스 구단 사무실을 찾아 새로운 팀 명칭, CI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신세계 측은 팀 명칭은 SSG를 쓰고, 와이번스 구단명은 바뀔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또 새 유니폼을 3월 20일 시범경기부터 착용한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와이번스 측은 구단명, 유니폼 제작을 위해 그동안 수렴해 '인천 유니폼' 등에 활용한 팬 의견을 신세계 측에 전달하고, 향후 적극 반영해달라는 의사를 전했다.
와이번스 구단도 본격적인 '옷 갈아입기'에 시동을 걸었다. 구단 내에 '창단 TF팀'을 만들었고, 류선규 단장이 팀장 역할을 겸직하기로 했다. TF팀은 이달 말 내지 3월 초까지 구단 인수와 관련된 금액-서류 정리 작업을 완료한다는 로드맵을 짰다.
선수단은 내달 1일부터 3월 6일까지 제주 서귀포의 강창학야구장에서 34일 간 스프링캠프 일정을 그대로 진행한다. 이후 인천으로 돌아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8일부터 17일까지 영남 지방을 순회하며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와 각각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 기간 새로운 구단명과 CI도 팬들에게 선을 보일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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