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부천 하나원큐가 갈 길 바쁜 청주 KB스타즈에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다.
하나원큐는 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리브모바일 여자프로농구 마지막 6라운드 경기에서 87대78로 승리했다.
하나원큐는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정규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KB스타즈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이번 시즌 맞대결 승리가 없었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하나원큐가 청주에서 승리한 건 2016년 12월 이후 무려 4년 2개월 만이다. 원정 14연패 악몽에서 벗어났다.
2위 아산 우리은행과 1경기 차를 유지하던 KB스타즈는 이날 일격을 맞으며 0.5경기차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하나원큐는 에이스 강이슬이 26득점 10리바운드, 그리고 가드 신지현이 23득점 10어시스트 더블더블을 합작했다. 센터 이정현은 2쿼터에만 12득점을 기록하며 본인 한 쿼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KB스타즈는 기둥 박지수가 36득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역대 4번째 국내 선수 30-20 기록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라게 됐다. 역대 4호 기록 중 3개가 본인의 것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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