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로테이션은 없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정공법'을 택했다.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컵대회에서도 베스트 전력을 가동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이 에버튼과의 FA컵 16강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홈팀 에버튼을 상대로 2020~2021시즌 FA컵 16강전을 앞두고 선발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려 있었다. 최근 일정이 매우 빡빡한 데다 사흘 뒤 강적인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경기가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지난 7일 웨스트브로미치전에 이어 4일 만에 원정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손흥민의 벤치 대기를 예상한 현지 전문가들도 있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로 투입했다. 대신 부상에서 막 돌아온 해리 케인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흐베인, 에릭 라멜라와 공격 라인을 이룬다. 골문은 변함없이 위고 요리스가 지키고, 맷 도허티와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벤 데이비스가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중원은 호이비에르와 탕귀 은돔벨레가 맡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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