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톱레벨 외국인 감독을 보기가 쉽지 않게 됐다.
데일리메일은 11일 '외국인 감독 취업 규정이 강화됐다. 새 규정이었다면 올레 군나 솔샤르 맨유 감독과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감독은 팀을 이끌지 못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이민성은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를 계기로 외국인 감독의 잉글랜드 축구계 취업 규정을 강화했다. 비영국인(EU도 포함) 감독의 경우 영국에 들어오기 전 연속해서 730일간 이민성이 인정한 리그의 팀에서 감독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라면 5년 동안 이들 리그에서 일한 날수가 1095일을 넘겨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영국에서 취업 허가를 받을 수 없다.
이 규정에 다른다면 비엘사 감독과 솔샤르 감독은 잉글랜드에서 팀을 이끌 수 없다. 비엘사 감독은 영국에 들어오기 전 5년간 마르세유, 라치오, 릴에서 633일간 감독으로 재직했다. 1095일에 한참 못미친다. 솔샤르 감독의 경우에도 비슷하다. 노르웨이 몰데를 이끌었던 기간은 자격 요건에 들어가지 않는다. 노르웨이는 이민성이 인정한 리그가 아니다. 여기에 최근 5년간 팀을 이끌었던 시간도 카디프에서 259일에 불과하다.
물론 지금은 이 두 감독이 이미 영국에서 감독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다만 이 팀을 떠나 다른 팀을 맡게 된다면 이 규정의 적용을 받게 된다. 또한 외국 국적의 코치를 새로 데려올 때에도 이 규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은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경우에는 이미 영국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최소 날짜 규정을 넘어섰기에 문제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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