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스플릿) 계약을 한 양현종(33)이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비자발급을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시간이 얼마없는 상황이다.
텍사스의 스프링캠프는 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1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양현종은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자격을 포함한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메이저리그에 올라가려면 캠프에서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 선발투수진이 약한 텍사스지만 KBO리그에서의 활약을 제외하고는 보여준 것이 많지 않은 양현종이다. 텍사스 구단과 코칭스태프로부터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
변수는 코로나19다. 올해는 비자발급이 쉽지 않다. 텍사스 구단이 알선해 주는 취업비자도 마찬가지다. 최대한 일정을 당기고 있지만 행정당국간 일이라 시일을 장담하기 어렵다.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도 쉽지 않았다. 양현종은 캠프 시작전에는 출국하는 것이 목표다.
미국에 입국하려면 72시간내 코로나19 PCR검사 음성 확인서(영문)를 지참해야 한다. 비자 발급 뒤 곧바로 검사를 한뒤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미국은 주마다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기준이 다르다. 텍사스주와 애리조나주는 자가격리가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상황이 어떻게 돌변할 지 알 수 없다.
애리조나로 이동하게 되면 우선은 구단 숙소호텔에서 생활하거나 급하게 생활할 집을 구해야한다. 양현종은 광주에서 피칭을 할수 있는 몸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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