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정정아가 육아 고민을 털어놨다.
정정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고민이 생겼어요. 곧 대머리될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어떡해야하나요? 맞짱 뜰 수도 없고. 귀엽지만 아파요 ㅋㅋㅋ 아~~즐겁다 육아. 아빠머리는 안 잡고 제 머리만 잡아요. 절 더 사랑한다고 생각하면 되나요? 푸하하 #손끝이야무지구나 #잡초냐뽑게 #고사리손 #관자놀이탈모 #즐거운육아 #난리났네난리났어 #나만이런가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정정아 아들 임하임 군이 엄마 머리카락을 손으로 잡아당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정정아는 "혼을 내도 계속 잡는다. 장난스럽게 잡는 게 아니라 정말 야무지게 잡는다. 안그래도 머리카락 다 빠져서 없는데. 특히 관자놀이 이런 데를 잡는다.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 육아 선배님들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할까요?"라고 토로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저는 그래서 단발머리로 잘랐어요", "두건을 쓰세요" 등의 의견을 내놨고, 박미선은 "따끔하게 혼 낼 땐 혼내야지 ㅎㅎ 못할거라 본다만"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정정아는 2017년 8월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