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헌신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볼프스베르거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무리뉴 감독은 17일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최근 10경기서 1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사실은 그가 지쳤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가 아니면 스트라이커들이 겪는 현상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스트라이커가 아닌 윙어다. 이러한 점이 그의 득점 기록이 더욱 놀라워 보이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에버튼전, 맨시티전에서 그는 각각 120분, 90분을 소화하며 28km를 넘게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축구를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대략 마라톤의 절반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축구는 육상이 아니다"면서 "축구는 높은 강도와 강도의 변화로 인해 정말 힘들다. 손흥민과 다른 선수들이 보여준 스프린트는 정말 놀랍다. 그래서 그들이 약간의 댓가를 치르는 것이 놀랍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헌신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칭찬했다. 그는 "손흥민이 팀을 위해 헌신하는 것에 매우 만족한다. 그는 다른 스트라이커들과 득점 순위에 올라있다. 그래서 손흥민이 더욱 놀랍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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