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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고객 소통 강화…유튜브 구독자 애칭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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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수 50만명 돌파를 기념, 구독자 애칭(팬네임)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는 아기판다 영상 뿐만 아니라 직장인 브이로그, 랜선투어, 웹드라마 등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팬덤을 형성해온 에버랜드가 고객과 소통을 더욱 친밀하게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독자 애칭이란 유튜버가 본인 채널 시청자를 특색 있게 호칭하는 닉네이다. 시청자와 친밀감을 높이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유튜브 채널에서 즐겨 사용되고 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유튜브 구독자 애칭 공모는 3월 7일까지 진행되며, 댓글 참여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응모 가능하다. 유튜브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에버랜드 SNS 채널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고객들이 응모한 구독자 애칭 중에서 내부 임직원 투표를 거쳐 최종 애칭을 선정할 예정이며, 해당 애칭은 향후 에버랜드 유튜브 콘텐츠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9년부터 유튜브를 통한 고객 소통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어트랙션, 동물, 식물 등 에버랜드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유튜브 동영상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며 구독자수가 급성장했고, 2년 여 만인 지난 20일 구독자수 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최초의 아기판다인 '푸바오' 영상을 다채롭게 볼 수 있는 유튜브 채널로 입소문이 나면서 구독자수가 크게 증가했다는 게 에버랜드의 분석이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아기판다 영상만 70여 편으로 누적 조회수는 약 3000만뷰에 달한다. 판다 영상 외에도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서는 환상의 캐스트 콤비(578만뷰), 성대모사 앵무새(251만뷰), 티익스프레스 타는 좀비(207만뷰) 등이 인기 영상으로 뽑히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