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V리그에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덮쳤다.
배구계 관계자는 22일 "지난 21일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선수가 고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선수 확진으로 리그가 중단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방송 중계사 스태프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리그가 중단됐다. 당시에는 KOVO 관계자 및 V리그 구단 전수 조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역학 조사 결과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나왔고, 중단된 지 4일 만에 다시 재개됐다.
이번에는 선수가 확진자로 나와 파장을 더욱 크다. 일단 리그는 2주 간 중단한다. 이후 접촉자의 코로나19 검사 및 역학 조사를 진행한 뒤 추후 리그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