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달 초 36번째 생일을 맞이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또 한 번 괴물 같은 헤더 실력을 뽐냈다.
호날두는 22일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토네와의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3라운드에서 상대 수비수들을 훌쩍 뛰어넘은 압도적인 점프력으로 헤더 골을 작렬했다.
전반 38분 영리한 헤더로 선제골을 넣은 호날두는 전반 추가시간 1분 애런 램지의 좌측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이마로 받아넣었다. 마치 농구선수가 덩크를 하는 듯한 폭발성으로 공을 내리 꽂았다.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는 꼼짝도 하지 못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이 영상을 소개하며 '오직 호날두만이 할 수 있는 장면'이라고 표현했다. 마찬가지로 이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린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누가 호날두의 점프를 막을 수 있겠나?'라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호날두는 이날 2골을 추가하며 시즌 18골을 기록,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17골)를 한 골차로 따돌리고 득점 선두에 올랐다. 세리에A 전 구단 상대 득점 기록도 이날 달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유벤투스는 이날 후반 21분 웨스턴 맥케니의 골을 묶어 3대0 완승했다. 13승 6무 3패 승점 45점으로 로마(44점) 아탈란타(43점) 라치오(43점)를 끌어내리고 3위로 점프했다. 선두 인터밀란과는 8점차.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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