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내 동료 중 한 명의 말이 조금 지나쳤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동료 감독을 '저격'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24일(한국시각)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무리뉴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라이벌 감독을 무작위로 저격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의 상황은 썩 좋지 않다. 그는 지난 21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EPL 대결에서 1대2로 패했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5패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러 있다. 수 많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메트로는 '무리뉴 감독이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을 확대 요청했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익명의 EPL 감독을 겨냥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내가 말하고 싶었지만 말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구체적인 것은 없다. 내가 그 말을 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너무 많은 욕을 한다. 내 생각에 우리는 감정을 통제해야 한다. 잘못된 말을 해서는 안 된다. 때때로 논쟁의 여지가 있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심지어 정말 나쁜 말도 할 수 있다. 이것은 내 경우는 아니지만 이번 주말 내 동료 중 한 명의 말이 조금 지나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무리뉴가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메트로는 '이번 주말 칼럼 허드슨-오도이에 대한 투헬 감독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과거 터치라인 행동에 의문을 제기했던 클롭, 아르테타 감독 등을 언급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25일 볼프스베르크와 유로파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