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 에당 아자르는 부활할 수 있을까.
2019년 레알 마드리드는 야심차게 아자르를 데려왔다. 첼시에서 맹활약, 의심할 여지없는 세계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다.
1억5000만 파운드(약 2365억원)이 들었다.
손해가 막심한 '장사'였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1년 8개월 동안 11차례 부상과 복귀를 반복했다. 지난 1월 근육 부상이 발생한 뒤 다시 러닝 연습을 재개했다.
당연히 스페인 언론에서는 '유리 몸'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한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단 4골을 기록했다. 부상은 10차례를 당했다. 영국 BBC는 24일(한국시각) 아자르를 얘기하면서 '골보다 부상 횟수가 더 많은 선수'라고 비판했다.
35경기에 출전했고, 46경기에 결장했다.
갑자기 레알 마드리드에서 그랬다. 그는 첼시에서 7시즌 동안 단 20경기만을 결장했다.
도대체 왜 그런 걸까. BBC는 일단 아자르의 정신적 문제를 얘기한다. 그는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기술과 기량을 지녔지만, 정신적으로는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낙천적이고, 축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기 보다는 자신의 인생을 즐기는, 이른바 '워라밸'형이다.
구체적 예로 첼시에 뛸 당시 조제 무리뉴 감독의 아자르 조련법을 들었다. 무리뉴 감독은 아자르에게 초반 많은 압박을 가했다. 하지만, 그의 폼은 흐트러졌다. 결국 무리뉴 감독은 아자르를 가장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은 '최대한 스트레스를 자제하는 지도법'이었다. 즉, 아자르가 강력한 압박과 승부의 세계에서의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 정신적 탄력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거액을 받고 들어왔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활약에 대한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 결국, 체중 관리에 실패했고, 부상으로 이어졌다.
또 하나는 부상 이후 복귀에 대한 압박도 작용했다. 비 시즌 충분한 훈련을 하지 못했던 아자르는 부상 이후 빠른 복귀를 그라운드 안팎에서 자연스럽게 강요받았고, 결국 완전치 않은 몸으로 복귀, 또 다른 부상이라는 악순환을 반복했다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부상 방지 시스템에도 의문이 있다. 2004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조나단 우드게이트는 2007년까지 총 14경기만 뛰었다. 브라질의 에이스 카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기에 뛰는 시간보다 부상 치료 시간이 더 길었다. 아자르가 똑같은 전철을 밟고 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유독 부상자들이 많다. 올 시즌 다니 카르바할, 세르히오 라모스, 호드리고, 발베르데, 에당 밀리탕, 마르셀로 등이 계속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라이벌 바르셀로나, AT 마드리드보다 부상 빈도가 확실히 더 높다.
과연 에당 아자르의 부상은 우연일까.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부활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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