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드디어 실전 기회가 찾아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진입을 위해 도전 중인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의 첫 실전 등판일이 공개됐다.
텍사스 구단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이메일을 통해 '텍사스의 왼손투수 양현종이 8일 오전 5시 5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릴 LA다저스전에서 1이닝을 소화할 예정(Texas Rangers LHP Hyeon-jong Yang is scheduled to pitch 1.0 inning on Sunday, March 7 versus the Los Angeles Dodgers at Surprise at 1:05 p.m. AZ time)'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4일 텍사스 캠프에 첫 합류한 양현종은 지난 26일 첫 불펜피칭에 이어 지난 1일 두 번째 불펜피칭을 했다. 첫 불펜피칭 당시 메이저리그 초청용 선수들이 던지는 불펜장을 사용했지만, 두 번째에는 메이저리그 전용 불펜장에서 공을 뿌렸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물론 크리스 영 단장이 지켜보는 앞에서 공을 던졌다. 이후 사흘 뒤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야니 에르난데스와 윌리 캘훈을 상대로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25개의 공을 던졌다.
지난 4일에는 기분 좋은 소식도 들려왔다. 미국 '디애슬레틱'이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개막전 명단 포함 가능성을 높게 예상했다. 이 매체는 '양현종이 개막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한국에서 오랜 성공 경력을 가지고 있고, 내구성도 있다'고 했다.
이어 '경쟁의 문화를 육성하려는 팀인 만큼 양현종을 섣불리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추가하려는 움직임은 없지만, 캠프가 끝날 때 그는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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